자문단 활동 박상철 서울대 교수
국내 노화연구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박 교수는 “광주가 비록 후발주자로 나섰지만 절대적 지반안정성 등을 장점으로 갖추고 있는 만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과학벨트 핵심시설이 배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특히 “광주로서는 기존 과학벨트 분야에서는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는 생물분야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특히 친환경 청정지역을 기반으로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장수의과학과 노인친화산업 등을 분야를 특화한다면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 교수는 서울대 연구처장과 노화 및 세포사멸연구센터 소장, 한국노화학회 회장, 전국과학기술인의학회 회장,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세계적 권위지 영국 ‘노화의 원리’ 공동편집인도 맡고 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