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재활 끝!…사도스키 30일 출격

입력 | 2011-04-28 07:00:00


허리 부상으로 개막 후 재활훈련만 해오던 롯데 외국인투수 라이언 사도스키(29)가 마침내 1군에 복귀한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27일 LG전을 앞두고 “사도스키는 30일 광주 KIA전에 선발등판한다”고 밝혔다.

사도스키는 27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2군전에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3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31개에 최고구속은 141km. 평균 직구구속은 아직 136km 정도여서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다. 그러나 사도스키는 이날 투구 후 “허리에 통증이 없다. 여러 가지 던질 수 있는 구종들을 전체적으로 시험했다”고 밝혀 1군 경기에 등판해도 무리가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

롯데는 그동안 브라이언 코리, 송승준, 장원준, 이재곤 등 4명의 고정선발에다 이용훈과 이날 선발등판한 김수완 등으로 5선발을 꾸려왔다. 사도스키의 합류가 늦어지면 마무리투수로 점찍은 고원준을 임시 선발로 돌리려고 했던 계획도 일단 보류됐다.

사직|이재국 기자 (트위터 @keystonelee) keystone@donga.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