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세이브…이승엽은 무안타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5)이 3연속타자 탈삼진 쇼를 펼치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일본 통산 98세이브로 선동열 전 삼성 감독의 한국인 최다 세이브와도 타이를 이뤘다.
임창용은 27일 시즈오카 구장에서 벌어진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세 타자를 모조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2세이브를 올렸다.
19일 주니치전에서 시즌 첫 세이브에 성공한 뒤 4게임, 8일 만이다. 6연속경기 무실점의 쾌조 속에 방어율도 1.29로 떨어뜨렸다. 투구수 18개에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
정재우 기자 (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