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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군수참모부장에 에이킨 女준장 임명… 6월 부임
입력
|
2011-04-29 03:00:00
미국 국방부가 28일 주한미군 군수참모부장 겸 한미연합사령부 군수참모차장에 로빈 에이킨 육군 준장(51·여·사진)을 임명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에이킨 준장은 6월경 한국에 부임할 예정이다. 주한미군에 여군 장성이 부임하는 것은 2002년 군수지원을 담당하는 대구 제19전구지원사령관으로 임명된 재닛 에드먼즈 준장 이후 세 번째다.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 출신인 에이킨 준장은 1982년 학군장교(ROTC) 출신으로 테네시주립대를 졸업한 뒤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2009년 장성으로 진급해 현재 미 켄터키 주 포트녹스의 육군 제3전구지원사령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