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프로그램 65.91점 1위
안도 미키 2위· 아사다 7위
오늘 밤 ‘프리’서 금 쏘겠다
2011 세계피겨선수권
여왕이 돌아왔다. 여전히 적수가 없다. 13개월 전에도 그랬듯, 김연아는 점프 실수를 해도 늘 1등이다. 29일 밤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아레나에서 열린 2011세계피겨선수권에 출전한 김연아가 특유의 처연한 표정으로 쇼트프로그램 ‘지젤’을 연기했다.
김연아는 30일 오후 10시께 같은 장소에서 프리스케이팅 ‘오마주 투 코리아’를 연기하며 2년만의 세계선수권 왕좌 탈환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