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서바이벌 ‘키스 앤 크라이’ 22일 첫 방
‘과연 8월 김연아와 은반 위에 설 스타는 누구일까.’
피겨스타 김연아의 첫 예능 고정 출연인 SBS 스타 서바이벌 프로그램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이하 키스 앤 크라이)가 22일부터 시작한다.
‘키스 앤 크라이’는 10명의 스타가 전문 스케이터와 짝을 이뤄 피겨스케이팅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미션을 거쳐 선정된 1위에 오른 팀은 8월 열리는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쇼 무대에 함께 서게 된다.
김연아의 멘티가 되는 스타들은 개그맨 김병만을 비롯해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가수 아이유 손담비, 연기자 박준금 서지석 이아현 진지희,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등이다.
김병만과 손담비 등은 2월부터 서울의 한 빙상장에서 피겨 스케이팅 훈련을 받는 등 실력 쌓기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첫 회에서는 출연자의 기초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김연아 선수의 공연이 전파를 탈 예정”이라며 “출연자 모두 운동실력이 뛰어나다. 특히 김연아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는 아무에게나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전의 그날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mangoostar)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