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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해외파 활약도] 이승엽-김태균 나란히 침묵

입력 | 2011-05-02 07:00:00


오릭스 이승엽(35)과 지바롯데 김태균(29)의 방망이가 나란히 침묵했다. 이승엽은 1일 미야기현 센다이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원정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볼넷을 얻어 출루한 3회 1득점을 얻었을 뿐이다. 이승엽의 타율은 0.140으로 더 떨어졌고, 7회 공격 직후 교체됐다. 경기는 오릭스가 10-3으로 이겼다.

4월 타율 3할대에 올라선 김태균도 삼진 2개를 당하면서 안타를 치지 못해 하루 만에 타율이 0.304에서 0.286으로 하락했다. 김태균은 QVC 마린필드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와 홈경기에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다. 지바롯데는 3-8로 패했다.

김영준 기자 (트위터 @matsri21)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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