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43)과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31)가 10일 화촉을 밝힌다. 신세계는 정 부회장과 한 씨가 부처님오신날인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결혼식은 일반에는 공개하지 않고 가족 등 소수만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2007년 한 음악 모임에서 한 씨를 만나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틴조선호텔 웨딩홀은 1일 현재 개보수 중이어서 일반 영업은 시작하지 않아 정 부회장의 결혼식이 리모델링 이후 첫 결혼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