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켓볼 국가대표 차유람(24·인천당구연맹)이 2011 세계 9볼 베이징오픈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차유람은 1일 밤 중국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대만의 초우지에위(세계랭킹 10위)를 세트스코어 9-7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암웨이 오픈에서 우승한 차유람은 세계 대회에서 1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세계 1위 김가영(28·인천당구연맹)은 16강에서 중국의 푸샤오팡에게 6-9로 졌다.
남자부에 출전한 황용과 이근재는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