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희망메신저’를 자청했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잠원지구 트랙구장에서 열린 ‘제 7회 소아암 환우 돕기 서울 시민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다.
사단법인 ‘한국 달리는 의사들’이 주최하고, 김현중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소셜커머스 업체가 협찬한 이번 마라톤 대회의 수익금 전액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김현중은 “암과의 힘겨운 싸움을 해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대회 취지에 공감해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오늘 함께 한 분들의 마음 또한 같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며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이번 마라톤 대회 외에도 주변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팬사인회나 팬미팅 같은 이벤트를 개최하는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연탄배달을 하고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에 앞장서는 김현중의 따뜻한 마음에 팬 100여명도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
현재 김현중은 솔로 앨범 작업과 함께 차기작을 검토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ㅣ 키이스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