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2일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의 최고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군에 의해 사살된 데 대해 "정부는 이번 작전에서 보여준 미국의 테러척결 노력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작전이 테러종식을 향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국제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와 재건을 위해 현재 제공 중인 지방 재건팀의 파견을 포함한 재정적, 물적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