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과 동해가 대만 드라마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두 사람은 대만 드라마 ‘화려한 도전’에 남자주인공으로 동반 출연한다”고 밝혔다.
‘화려한 도전’의 일본 만화 ‘스킵 비트’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여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연예계에 입문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다. 연출은 지난해 영화 ‘맹갑(Monga)’으로 대만 영화제 금마장에서 영화제작자상을 받은 유승택이 맡았다.
소속사는 “올해 대만 GTV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촬영은 지난달 말 시작됐다”며 “슈퍼주니어가 대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이번 드라마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 @mangoostar)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