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 걷기축제’ 명품코스 인정
전남 완도군의 ‘걷기’를 테마로 한 ‘청산도 슬로 걷기축제’가 지역 축제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았다.
완도군은 지난달 8일부터 23일간 개최한 슬로 걷기축제에 7만여 명이 다녀가 지난해보다 관람객이 68%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완도에서 배로 40분 거리인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슬로시티’답게 옛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데다 노란 유채꽃과 청보리밭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