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궁녀 최나경
드라마 ‘동이’에서 ‘티벳궁녀’ 애칭을 얻으며 ‘미친 존재감’으로 부상한 깜짝 스타 최나경이 연예계 생활에 한계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나경은 몇 달 전부터 제작관계자들에게 “일반인으로 살다가 연예인으로 사는 게 힘들다”며 “원래 연기자가 아니었기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드라마 보조출연자로 시작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화장품 모델, 시트콤 연기자로 변신한 최나경은 3월 말 마무리된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서도 하차, 4월 둘째주 이후로는 방송에서도 볼 수 없는 상태다. 현재 2달 정도 쉬면서 연예계를 포기하는 등 다각도의 진로를 고민중이다.
동아닷컴 이유나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