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6일 원내대표에 4선의 황우여(인천 연수) 의원, 정책위의장에 3선인 이주영(경남 마산갑) 의원을 선출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재적의원 172명 가운데 해외출장 등으로 인한 불참자를 제외한 출석의원 157명을 상대로 결선투표를 벌인 끝에 90표를 획득, 집권 여당의 제4기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황 의원과 함께 결선에 오른 안경률 의원은 64표를 얻는데 그쳤다. 무효는 3표였다.
'당 화합'을 내세우며 출마한 이병석 후보는 1차 투표에서 3위에 그쳤지만 33표를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