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해외 운용사 인수에 성공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3일(현지 시간) 대만 7위 생명보험사 타이완라이프보험의 자회사 타이완라이프자산운용의 지분 60%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주당 15대만달러로 원화로는 115억 원 규모다.
금융위원회 인가 후 거래대금을 완납하면 미래에셋운용은 타이완라이프자산운용 최대주주가 된다. 타이완라이프자산운용은 사명이 미래에셋자산운용(대만)으로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