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선수 신영록(24)이 경기중 의식불명으로 쓰러졌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인 신영록은 8일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K리그 홈 경기에서 후반 40분께 슈팅 동작 이후 갑자기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다. 몸싸움이나 충돌은 없었다.
현장 의료진은 의식불명에 빠진 신영록을 응급조치한 후 경기장 인근 한라의료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관계자는 “현재 마비 증세를 보였던 심장의 박동이 돌아오고 호흡도 하고 있지만 의식은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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