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세계육상선수권 홍보위해 광장에 세워
대구 관문 동대구역 광장에 8월 개막하는 세계육상대회를 알리는 대형 꽃탑 11개가 설치됐다. 대구시 제공
폭 1m, 높이 3.5m 크기인 꽃탑은 ‘2011’을 상징해 11개로 만들었다. 대구시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에 맞춰 밝고 화려한 꽃으로 수놓았다.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육상선수권대회로 대구를 찾을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환영한다는 뜻”이라며 “기념사진을 찍는 장소로도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대회에는 212개국 선수단과 취재진 등 6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9일 동안 열리는 14개 경기 입장권(45만4000석)은 현재 24만 장가량이 예매됐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