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최 부회장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브라질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하는 길에 "'자신 있다'고 하면 '위기의식이 없다'고 (비판)할지 모르겠으나 애플, 엘피다, 인텔 등 최근 반도체와 관련한 이슈는 걱정할 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에 앞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행사에 출국하는 길을 배웅했다.
최 부회장은 그러나 "항상 긴장하고 있다"며 "우리도 계속 열심히 해서 반도체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남들보다 1년 이상 앞서 나가야 이익도 내고, 법인세도 내고, 무역수지와 주주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