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요계 양대 여신 섭외, 질투 집중
아이유-성시경-박정현. 스포츠동아DB
3년 만에 컴백하는 ‘발라드의 왕자’ 성시경에게 대한민국 남성들의 질투와 부러움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29일 개최되는 그의 7집 발매 기념 콘서트 '처음'에서 박정현-아이유, 가요계의 두 여신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국민여동생' 아이유는 물론, 최근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R&B여신 박정현의 참여는 성시경 콘서트 관람을 고민하던 남성들조차 끌어들이는 효과적인 '유인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서트에는 성시경이 평소 '인간적, 음악적 멘토'로 꼽아온 윤상도 게스트로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콘서트 마에스트로' 김장훈이 공연 총감독을 담당한다. 성시경의 컴백 콘서트는 3년만의 컴백 외에 이 같은 화려한 인맥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VIP석 전석 매진 및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시켰다.
성시경의 폭발적인 티켓 파워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열렸던 성시경 데뷔 10주년 기념콘서트에서, 군 입대로 인한 2년간의 공백과 제대 후 특별한 방송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좌석이 매진된 것은 그의 저력을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명품 게스트들과 함께 하는 성시경의 7집 발매 기념 콘서트 ‘처음’은 5월 28, 29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그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새롭게 선보이는 7집 앨범 신곡도 소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