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박찬호 6이닝 4실점… 2승 또 실패

입력 | 2011-05-12 03:00:00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박찬호(38)가 2승 도전에 또 실패했다. 박찬호는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방문 경기에서 6이닝 동안 홈런 1방을 포함해 7안타 1볼넷 4실점하며 시즌 4패째(1승)를 당했다. 3경기 연속 패전. 박찬호는 퍼시픽리그 최강 소프트뱅크 강타선을 맞아 4회까지 안타 2개만 내주며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5회 소프트뱅크 가와사키 무네노리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지만 오릭스 타선이 6회초 3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박찬호는 6회말을 넘기지 못했다. 혼다 유이치에게 우중간 3루타, 마쓰다 노부히로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은 뒤 계속된 2사 2루에서 다무라 히토시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했다. 박찬호는 7회 교체됐고 오릭스는 3-5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