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24일 경기 부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홍보대사에 영화배우 박보영 씨(사진)가 선정됐다. PiFan 사무국은 11일 “당찬 매력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부각시키며 연기자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그가 젊은 층이 주로 찾는 영화제의 홍보대사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2008년 830만여 명이 관람한 영화 ‘과속 스캔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스타덤에 오른 데 이어 TV 드라마 ‘왕과 나’에 출연했다. 7월 개봉할 예정인 공포영화 ‘미확인 동영상’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는 다음 달 14일 열리는 PiFan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