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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포슬린 전시 박람회’ 다양한 포슬린 아트가 한자리에

입력 | 2011-05-12 11:47:05


백자 위의 예술, 포슬린(porcelain) 아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 포슬린&포크아트 협회(회장 이순옥)는 오는 5월 17일부터 5월 22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1전시실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포슬린 전시회인 ‘제8회 한국 포슬린&포크아트 협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2006년 발족된 한국 포슬린&포크아트 협회는 포슬린과 포크아트를 통한 자기개발과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지금까지 서울, 창원, 울산, 대전, 구미, 청주, 대구, 부산 인천 등 전국 30개의 지부를 갖고 있다.
 
취미반 뿐만 아니라 매해 각 4회의 엄격한 자격시험을 통해 수준 높은 강사를 키워내는 것은 물론 국제교류를 통한 해외전시회 참가와 자격증 취득, 유명 아티스트 초청 세미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포슬린 발전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바로 전국 30개 지부 회원들의 그동안에 땀과 노력이 베어든 수준 높은 작품들로 전시될 예정이다.
 
도자기를 뜻하는 포슬린은 백자 표면에 특수안료를 올려 800도의 가마에서 구워내는 예술로 이미 유럽에서는 욕실, 인테리어소품 등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응용되어 활용되고 있다. 바로 수백년전 그려진 도자기가 빛을 바래지 않고 현재까지 더 높은 예술적 가치를 유지하기 때문.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포슬린 아트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8회째를 맞이하는 한국 포슬린&포크아트 협회 회원전에서는 다양한 포슬린 아트 기법을 활용한 한국적인 테마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도자기에 관심이 있거나, 명품 도자기 수집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한국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도자기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할 수도 있다. 화병에서 장식 접시, 디너 세트와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포슬린 작품들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국 포슬린&포크아트 협회 이순옥 회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이 한국 포슬린에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교류를 희망하는 만큼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디자인 개발이 시급하다”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국의 우수한 포슬린 아티스트들과 관련인사들, 교류중인 해외 아티스트들이 방문하는 만큼 한국 포슬린 아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슬린 전시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pnfa.com), 까페(http://cafe.naver.com/folkartporcelain) 또는 전화(055-243-6507)로 문의하면 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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