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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지역 전문대들 ‘미래비전 선포’ 잇달아

입력 | 2011-05-13 03:00:00


11일 열린 대구보건대 개교 40주년 기념식에서 남성희 총장이 교직원, 학생 대표와 함께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지역 전문대들이 잇달아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대구보건대는 11일 개교 40주년을 맞아 세계 수준의 보건전문 교육기관이 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발표했다. 보건대는 이날 선포식에서 ‘글로벌 대학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정직하게 성장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에 집중한다’는 내용의 비전을 제시했다. 앞으로 제2학생생활관과 대학 연수원, 복지관을 새로 건립하고 부설병원 규모를 확장해 보건교육과 부설병원을 연계한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완성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2일 대구산업정보대는 개교 44주년에 맞춰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산업정보대는 ‘인성과 실무를 겸비한 보건 복지 웰빙 전문가 양성을 위한 휴먼케어 특성화 대학’을 비전으로 정했다. 2020년 전국 20위권 이내 전문대학에 진입한다는 것이 목표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비전 2020, 월드챌린저 영진’이라는 비전을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표했다. 명품교육체제 확립,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교육행정 차별화, 미래지향적 교육인프라 등 4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영남이공대는 ‘동아시아 직업교육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을 정했다. 국제적으로 검증된 우수한 교육제도를 도입해 동아시아 산업벨트와 연계하는 세계적인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