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놀리면 벌 받아요.(두산 김선우. 팬들이 머리 깎으니 더 어려보인다고 외치자)
○5년 만에 처음 아닌가?(SK 김성근 감독. 송은범-김광현의 이탈로 SK 부임 이후 선발이 이렇게 없어보기 처음이라며)
○김광현(SK 김성근 감독. 스승의 날 가장 먼저 누가 인사 왔느냐는 질문에 아침 8시 조금 넘어 문자가 왔다며)
○오늘부터 야구 잘할 거예요.(롯데 홍성흔. 개인 성적이 떨어지니 여기저기서 혼나기만 한다며)
○차마 ‘예쁘다’고는 못 하고 “힘 안 드니? 잘 먹고 잘 쉬어야 한다”하고 말았어요. (삼성 류중일 감독. 팀내 유일한 3할 타자인 신인 배영섭과 엘리베이터에 함께 탔더니 칭찬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하더라며)
○날려버려∼ 날려버려∼ 안타 장성호∼. (한화 최진행. 자신도 모르게 바로 앞 타순인 장성호의 응원가를 흥얼거리며)
○저도 똑같이 한 번 잡아주고 싶어요.(넥센 강정호. 14일 목동 LG전에서 자신의 안타성 타구를 LG 유격수 박경수가 호수비로 잡아낸 상황을 아쉬워하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