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 제77호로 등록됐다. 동아일보DB
대학찰옥수수는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가 고향인 최봉호 전 충남대 농대 교수가 고향을 위해 개발한 신품종. 한국능률협회경영인증원으로부터 참살이(웰빙) 상품으로 선정됐다. 괴산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된 농특산물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임산물과 그 가공품의 명성, 품질, 기타 특징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 우수한 지리적 특산품을 국내외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1999년 1월 농산물품질관리법 제8조에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