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정수-연기자 한태윤
또 한 쌍의 스포츠 스타와 연기자 스타 커플이 탄생한다.
그 주인공은 2010 남아공월드컵 스타인 이정수(31·카타르 알 사드)와 미녀 연기자 한태윤(28).
두 사람이 6월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한태윤은 19일 스포츠동아와 전화통화에서 “결혼하는 건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좋은 가정을 이뤄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년 전 한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왔다.
한태윤은 지난해 10월 처음 연인 사이로 밝혀진 후에도 “이정수 선수와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전화통화로 사랑을 키워하고 있다”면서 “상대를 배려할 줄 알고, 따뜻한 마음에 끌렸다”고 말했다.
한태윤은 2003년 SBS 드라마 ‘천년지애’로 데뷔했으며, KBS 2TV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카타르 프로축구팀 알 사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트위터@mangoostar)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