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100억 원을 기부, ‘아트원 문화재단’을 설립한 사실이 다시 한번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과 17일 방송된 KBS ‘희망릴레이-우리는 한가족’의 ‘노래하고 사랑하고 행복하라-팝페라테너 임형주 편’을 통해 데뷔 10년 간 모은 수익금 중 100억 원을 기부해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비영리재단 ‘아트원 문화재단’을 설립한 사실이 공개됐다.
임형주는 또 물질적 기부 뿐 아니라 재능 기부를 꾸준히 하는 등 기부 활동을 해 지난 해 12월 한국인 최초이자 전 세계 수상자 중 최연소로 UN 평화메달을 수상, 세계 언론을 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올해 초에는 ‘제1회 이달의 나눔인’ 시상식에서 장동건-고소영 부부, 션-정혜영 부부 등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임형주는 이날 방송에서 가톨릭대 성악과 남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무료로 레슨해 주는 모습, 자신의 자택에서의 생활, 생일 기념 팬미팅 현장 등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