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돌 가수들의 연기 변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라’ 멤버 구하라와 ‘티아라’ 지연의 연기 대결이 시선을 모은다.
구하라는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에서 통통 튀는 성격을 가진 대통령의 재수생 막내딸 다혜 역을 맡아 정식 연기자로 데뷔한다.
그런가 하면 KBS ‘공부의 신’, 영화 ‘고사2’ 등 연기 경험이 있는 지연은 MBC 새 월화극 ‘미스 리플리’에서 일본 총리의 딸 유우 역으로 깜짝 출연한 것.
한편, 드라마‘미스 리플리’는 한 여자가 뜻하지 않게 던진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면서, 끊임없는 거짓말의 수렁에 빠지게 되고 결국 거짓말 때문에 모든 것을 물거품처럼 잃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 내용이다. 5월 30일 방송.
또 ‘시티헌터’는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했지만 다른 시대적, 공간적 변화가 생기게 되며 인물들 역시 한국적 캐릭터에 맞게 재설정된다. 5월 25일 첫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