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 서기 지낸 경제통… 내년 당서열 2위 거론김일성대 졸업 한국말 유창
장 부총리는 내년 18차 중국 공산당 당대회에서 공산당 서열 2위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으로도 거론될 정도로 중국 중앙정계에서 정치적 무게감이 있는 인물이다. 특히 그는 개혁개방의 출발지인 광둥 성 서기를 지낸 경제통이다.
지난해 5월 방중 때는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커창(李克强) 부총리가 단둥역에서 영접해 다롄 등으로 함께 이동하고 환영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안을 거친 8월 방중 때는 누가 영접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방중 첫날 지린 성 우쑹(霧淞)빈관에서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환영만찬을 갖고 이후 일정에서 안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