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요미우리전 4번타자 출전 4타수 1안타

오릭스 이승엽(35·사진)이 1군 복귀 이후 2연속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친정팀 요미우리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54에서 0.159로 소폭 상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 무사 1루, 볼 카운트 2-2에서 요미우리 선발 사와무라의 5구째 바깥쪽 포크볼(136km)을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이승엽은 5회 헛스윙 삼진, 8회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1-1로 맞선 9회 야마사키의 좌월3점홈런에 힘입어 4-1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전영희 기자 (트위터 @setupman11) setup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