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이용섭-대표비서실장 김동철… 孫 친정체제 구축

손 대표는 또 정책위의장에 박영선 의원(서울 구로을·재선)을 임명했으며, 특히 대변인에 국세청장과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이용섭 의원(광주 광산을·초선)을 기용했다. 대표비서실장에는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재선)이 기용됐다.
박 정책위의장은 2008년 손학규 대표 체제의 통합민주당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된 인연이 있다. 이 대변인은 논리와 언변이 치밀해 손 대표의 신임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김 비서실장은 손 대표의 ‘호남지역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핵심 측근이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