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첩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케첩 마니아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24일 밤 12시 방송되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케첩 맹신남’이 출연해 특별한 식성을 선보인다.
‘케첩 맹신남’ 21살 김두현 씨는 결혼 후 아내 때문에 담배를 끊기 위해 이것저것 군것질거리를 찾다 케첩 맛에 푹 빠지게 됐다. 그는 한 달에 150통 이상의 케첩(300그램 기준)을 먹는다. 그는 “한 달에 30~40만 원 되는 용돈을 케첩 먹는데 다 쓰기 때문에 옷도 못 사고 머리도 못하고 산다고” 말했다.
녹화 초반 “나도 케첩 좀 먹을 줄 안다”라고 말했던 김구라를 비롯해 화성인을 얕보던 MC들도 녹화가 진행될수록 두 손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케첩 남의 말릴 수 없는 특이 식성은 24일(화) 밤 12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CJ E&M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