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4차로 우선통행”
24일 강원 춘천시 퇴계동 과선교 철거 공사가 한창이다. 춘천시는 과선교 철거로 인한 이 일대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공사기간을 보름 앞당기기로 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춘천시는 과선교 통과 구간인 중앙하이츠 2차 아파트와 퇴계주공 1차 아파트 사이에 교차로를 설치해 달라는 주민 요구에 대해서도 방침을 밝혔다. 춘천경찰서가 주관하는 교통안전시설규제심의위원회에 주민이 우려하는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상정해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것. 당초 춘천시는 온의 사거리∼퇴계 사거리 1.9km 구간에 8개의 교차로가 있어 추가 설치할 경우 교통 흐름을 떨어뜨린다는 지적 때문에 교차로 추가 설치 계획을 마련하지 않았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