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 과일을 주제로 한 공원이 들어선다. 24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읍 매천리 공설운동장 맞은편 7만7950m²(약 2만3621평)에 조성을 구상 중인 과일테마공원이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촌테마공원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등 65억 원을 지원받아 이곳에 과일체험농장 학습전시관 야생화 분재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공원이 조성되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과일마케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군내에서는 포도 2155ha(전국의 14%), 감 829ha(〃 2.7%), 복숭아 676ha(〃 5.2%) 등이 재배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