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 김준현과 트리플 캐스팅
공연 제작사 쇼팩은 11월 개막하는 라이선스 뮤지컬 ‘조로’에서 조승우가 박건형 김준현과 함께 트리플 캐스팅으로 주인공 조로 역을 맡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작품은 2008년 7월 런던 웨스트엔드 개릭시어터에서 개막해 8개월 만에 31만 명을 불러모은 화제작. 내용은 존스턴 매컬리의 원작 소설을 토대로 귀족 신분을 숨긴 채 서민 편에 서서 악당들을 응징하는 쾌걸 ‘조로’의 모험담이다. 조로의 연인 ‘루이사’에는 조정은과 구원영이 출연한다. 조승우는 11월 4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총 95회 공연 중 30여 회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