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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송지선 아나운서, 눈물의 발인식…고인 어머니 “억울해”오열

입력 | 2011-05-25 07:39:12


故 송지선(30) 아나운서(MBC 스포츠플러스)의 발인식이 25일 오전 6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김민아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이지윤 전 KBS N 아나운서, 임용수 SBS ESPN 캐스터 등 많은 지인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특히 故 송지선 아나운서의 어머니 배영숙 씨는 “억울해”, “내 새끼야”를 외치며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오전 6시10분께 장지인 성남 영생사업소로 향했다.

한편 송지선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오후 1시 43분 서울 서초구에 있는 자신의 19층 오피스텔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앞서 故 송지선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야구선수 임태훈(23)과 1년 넘게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임태훈의 소속 구단 두산 베어스 측은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故송지선 아나운서, 눈물의 발인식…고인 어머니 “억울해”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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