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시봉 친구들’이 7월 미국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작년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세시봉 친구들’ 편에 출연해 중장년층 팬들의 추억을 자극했던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이상벽 등 이른바 ‘세시봉 친구들’이 7월22일부터 사흘간 미국 산호세와 LA 두 도시에 3회 공연을 벌인다.
세시봉 친구들은 22일 오후 8시 2600석 규모의 산호세 공연예술센터에서 1회 공연을 벌인 후 23일과 24일 오후 7시 6200석 규모의 LA 슈라인 오디토리움에서 2회 공연을 벌인다. 이상벽이 진행을 맡고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이 노래를 부른다.
서울 공연 이후 전국 각지에서 세시봉 친구들의 공연 문의가 쇄도했고, 현재 ‘2011 베스트 콘서트-세시봉 친구들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창원 부산 대구 수원 청주 울산 고양 제주 안산 등의 20개 도시를 순회하는 공연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특별한 무대효과 없이 오직 음악만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