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운동 경기나 어떤 일을 자기 능력이나 분수 이상으로 무리하게 하는 것'을 뜻하는 '오버페이스(over pace)'를 대신해 쓸 우리말 순화어로 '무리(하다)'를 24일 선정했다.
'커피에 대한 높은 수준의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즉석에서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를 뜻하는 '바리스타(barista)'를 대신해 쓸 우리말 공모에는 485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커피맛지기 △커피장인(匠人) △커피조리사 △커피전문가 등 4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6월 6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성하운 기자 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