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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이민호, 본격적 액션 연기 ‘시청률 상승’

입력 | 2011-06-02 08:15:23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이민호가 실감나는 액션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방송된 ‘시티헌터’ 3회에서는 이민호가 ‘5인회 처단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본격적으로 액션신을 선보였다. 

이윤성(이민호)은 진표(김상중)의 명령에 따라 이경완(이효정) 의원의 비리를 파헤치는 데 성공했다. 치밀한 계획과 민첩한 액션으로 이경완을 붙잡고 서울지검 특수부 김영주(이준혁) 검사에게 넘겨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진표는 ‘이경완을 죽이라’는 명령을 거부한 윤성에게 화를 냈고, 윤성은 ‘국민들이 절대 그를 용서할 수 없는 방법은 이것뿐입니다’라며 자신의 굳건한 소신을 밝혔다.

특히 윤성이 이경완을 처단하는 과정 중 높은 공중에서 뛰어내리는 고공액션을 선보이기도 하 고 숟가락을 사용해 상대의 급소를 공략하는 등 신선한 액션을 선보였다.

한편으로 윤성은 나나(박민영)와 함께 식사를 하고 분수대 데이트를 즐기며 훈훈한 정을 쌓고 자신의 친어머니인 경희(김미숙)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어머니가 운영하는 분식집을 찾아가 지켜보는 등 헌터가 아닌 이윤성으로서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도 보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점점 스릴이 있어진다’, ‘숟가락 액션신이 인상적이다’, ‘사실 말도 안돼는 내용이지만 재미있다’라는 등의 감상평을 남겼다.

이날 ‘시티헌터’ 시청률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라 12.3%를 기록, 지난 2회보다 1.2%포인트 올랐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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