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시공사는 2일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에서 ‘정밀화학 소재부품단지’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도시공사는 2013년 4월까지 238억6800만 원을 들여 부품단지 13만5156m²(약 4만925평)를 만들어 첨단 화학소재부품 제조업체와 울산테크노파크 등 16개 업체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입주 예정 업체는 현재 울산과 인근 경북 경주, 경남 김해 등지에 있는 ㈜제일화성, ㈜위즈캠 등이다. 울산도시공사는 “명품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해 화학산업을 첨단산업으로 전환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