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을 긴급 검역 대상 감염병으로
지정·고시하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최근 독일 북부 주민과 이 곳을 방문한 여행객이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으로 사망하면서 이런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오늘부터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독일 발 항공기 탑승객에 대해
설사 증상 유무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이고, 의심 환자가 발견되면 균 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