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성공 거의 100% 확실”… 로이터, 유엔외교관 인용 보도

소식통에 따르면 반 총장은 이날 아시아 및 중동 국가 대표들과 면담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익명의 한 유엔 외교관은 “반 총장의 재선 성공이 거의 100% 확실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이 모두 지지하는 데다 뚜렷한 경쟁자도 없기 때문이다. 반 총장의 임기는 올 연말까지다.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투표는 이달 192개 회원국이 참석하는 유엔 총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반 총장은 6일 출마 발표 후 뉴욕 주재 한국특파원들에게 출마 배경 설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