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종현 3회까지…출연진 물갈이에 비난 여론
‘1회 출연 후 하차? 관심 끌기 위한 얼굴 마담이었나?’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 2(이하 불후의 명곡)’가 첫 방송 후 출연자가 대폭 바뀌며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유는 5일 방송이 처음이자 마지막 출연이었고, 예성과 종현은 3회를 끝으로 하차할 계획이다. 여섯 명의 출연 가수 중 절반인 세 명이 하차하고, 빈자리는 시크릿의 송지은, 2PM 준수,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채우게 된다. 세 사람의 갑작스러운 하차 이유에 대해 권 PD는 “아이유는 섭외 당시부터 일정 조정에 어려움이 있어 한번만 출연하기로 했고, 예성과 종현은 파리 콘서트 준비로 더 이상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자리 잡기도 전에 출연진이 대거 바뀌는 것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다. 일부에서는 ‘무리한 스케줄을 알고도 출연을 강행한 것은 첫 회 관심을 끌어오기 위한 얼굴 마담 역할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