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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광복절에 ‘오마주 투 코리아’ 선보인다

입력 | 2011-06-08 14:24:56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가 8월에 개최되는 아이스쇼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오마주 투 코리아'를 선보인다.

김연아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 박미희)는 김연아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이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고 8일 발표했다.

올댓스포츠는 "이번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에서는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웅장한 무대를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로 66주년을 맞는 광복절에 아이스쇼가 열린다는 의미가 있는 만큼 '오마주 투 코리아' 연기를 통해 그 동안 응원을 보내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마주 투 코리아'는 4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처음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선 8월 아이스쇼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특히 '오마주 투 코리아'는 민족 전통음악인 아리랑을 주제로 제작된 곡이라서 광복절을 맞은 국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이스쇼에는 현재 방영 중인 SBS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도전자 10명 가운데 경연에서 우승한 커플 한 팀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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