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범수와 신혜성이 16일 나란히 새 음반을 발표한다.
김범수는 이날 7집 파트2 ‘끝사랑(솔리스타 : Part.2)’을 내놓는다.
작년 9월 발표했던 7집 파트1 ‘지나간다(솔리스타 : Part.1)’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김범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앨범에 한층 짙어진 음색을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어쿠스틱 사운드를 추구하였으며, 김범수의 보컬이 들려주는 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편곡에 있어 모든 화려함을 절제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신혜성도 같은 날 4집 ‘더 로드 낫 테이큰’을 발표한다.
이번 4집 ‘더 로드 낫 테이큰’은 2009년 2월 발매한 3집 ‘킵 리브즈’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발표되는 정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째각째각’을 포함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과 함께 한 ‘조금 더 가까이’, 모던록 그룹 메이트 임헌일의 곡 ‘생각해 봐요’, 13년 우정을 보여주는 신화의 멤버 에릭이 참여한 ‘안녕 그리고 안녕’ 등 모두 10곡이 수록됐다. 안영민 작사, 작곡에 신혜성이 공동작사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