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암 주지 현종 스님이 10일 입적했다. 법납 32세, 세수 55세.
조계종은 최근 급성 간경화로 투병 중이던 현종 스님이 이날 오후 3시30분 입적했다고 밝혔다.
해인사 주지, 조계사 주지를 지낸 세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현종 스님은 진주두방사 주지, 해인사 재무국장 등을 지냈으며 2005~2009년에는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을 맡아 종단의 정체성 확립과 간화선 보급에 이바지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12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