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이슬러의 7인승 럭셔리 미니밴 ‘뉴 그랜드 보이저’가 국내에 출시됐다.
크라이슬러코리아가 15일 공개한 뉴 그랜드 보이저는 신형 3.6리터 펜타스타 V6엔진을 탑재했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배기량은 작아졌지만 출력과 연비는 높아졌다.
2열과 3열 시트가 바닥으로 완전히 사라지는 스토우앤고(Stow’n Go®) 시스템을 적용해 버튼 하나로 7인승 미니밴을 2인승으로 간단하게 변신시킬 수 있다. 차체 속으로 들어간 시트 위로 짐을 싣거나 사람이 누울 수도 있다.
터치스크린 및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유커넥트(Uconnect®)시스템을 탑재해 편리하게 DVD, MP3 플레이어, 음성인식 라디오를 즐길 수 있다.
미니밴 최초로 듀얼 DVD시스템이 적용돼 앞과 뒷좌석 탑승자가 각각 원하는 영상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5790만원.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