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조한 시청률 때문? 의견 대립?’
강지환과 윤은혜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작가가 교체됐다.
15일 SBS 드라마국 한 관계자에 따르면 대본을 맡았던 김예리 작가에서 최윤정 작가로 바뀌었다. 교체 이유는 제작진과 작품전개 방향이 달라 양측 합의 하에 결정했다.
하지만 마지막 방송까지 단 5회를 남겨두고 작가까지 교체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일각에서는 ‘저조한 시청률’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재력, 학력 등 모든 것을 다 갖춘 호텔 CEO 현기준(강지환)과 문화체육관광부 5급 사무관 공아정(윤은혜)이 황당무계한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드라마로, 5월9일 9.1%의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은 후 한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 @mangoostar)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