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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한민국 대표 골드맘! 2011 맥클라렌 퀸 최종결과 발표

입력 | 2011-06-16 10:05:59


 - 역대 최대 6백 여명의 지원자 몰려 60대1 경쟁률 기록
 
 - 펜싱국가대표부터 오보이스트, 임신 9개월의 씩씩한 맘들
 
 - 다양한 스토리의 대한민국 골드맘이 참여해 현장오디션까지 치러

 

지난 5월 마지막날 서울 가로수길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 대한민국 2040 엄마들을 대표하는 여성 11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였다. 열정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과 환한 미소는 보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었다. 그녀들은 바로 대한민국 기혼여성만 참가할 수 있다는 맥클라렌 퀸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한 '맥퀸 일레븐'. 촬영장의 스포트라이트를 즐기는 그녀들은 모두 퀸(Queen)이었다.
 
 글로벌 프리미엄 유모차브랜드 맥클라렌(www.maclaren.co.kr)이 5월에 개최한 '제4회 맥클라렌퀸 콘테스트'의 현장 오디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맥퀸 콘테스트는 결혼 후 육아와 일상에 지친 기혼여성들에게 활력을 주고 꿈을 응원하고자 마련된 업계 유일의 컴퍼티션 성격의 대회이다.
 
 총 1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주어지는 이 이벤트는  네이버 대표 육아카페 맘스홀릭베이비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서 6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1명의 '맥퀸 일레븐'이 선정되었으며 이후 현장인터뷰와 인기투표를 거쳐 지난 9일에 최종결과가 발표되었다.
 
 맥퀸드림은 조현우, 맥퀸사랑은 김민혜, 맥퀸행복은 김수현,이선해씨가 선정되었다. 더불어 같은 기혼여성만 모인 네이버카페에서 추가로 진행한 인기투표에서 20%가 넘는 지지를 얻은 김수현씨가 인기상에 뽑혔고 베스트포토제닉은 촬영장에서 귀엽고 자연스런 포즈를 선보인 조주리씨가 선정되었다. 맥퀸드림에게는 40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해외여행상품권이 주어지고 다른 맥퀸일레븐 본선진출자에게는 소원성취금 및 상품이 주어진다.
  

프로필촬영과 인터뷰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11명의 스타일리쉬 맘, 펜싱국가대표부터 오보이스트까지 이 날만큼은 모델포스를 뿜으며 즐겁게 촬영에 임한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제 꿈은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에요. 끝까지 도전할 겁니다." - 펜싱국가대표 문선경氏(경기도 성남시, 32세)

 현직 펜싱국가대표 선수인 문선경씨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펜싱 경기의 세 종목 중 자신이 출전하기로 했던 종목이 빠지는 바람에 올림픽 무대라는 꿈이 좌절된 경험이 있다. 내년 올림픽도 육아를 위해서 도전하지 않기로 한 그녀는 2016년 올림픽은 꼭 출전해 메달을 목에 걸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장애가 있어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 웹디자이너 이선해氏(서울시 강남구, 33세)

“맥퀸 일레븐에 뽑혔다는 것이 저에게 큰 자신감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맥퀸 1등이 제 목표에요.” 이선해씨는 청각장애라는 핸디캡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장애는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않는 듯 확신에 찬 말투와 환한 미소로 인터뷰 분위기를 주도했다. “저는 장애가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두 세배는 열심히 해야 해요. 맥퀸 1등이 되어서 저처럼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어요”라며 맥퀸 콘테스트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나는 미래의 쇼호스트, 제가 바로 맥퀸에 딱이죠~!” - 쇼호스트 지망생 정미경 씨(경기도 성남시, 32세)

자신감 있는 말투로 인터뷰 내내 맥퀸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정미경 씨. 정미경씨의 꿈은 쇼호스트다. 하지만 그녀는 아기를 키우면서 꿈이 멀어져 가는 것 같아 불안했다고 한다. 그녀는 이번 맥퀸 콘테스트 본선 진출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기회이자 도약이라 생각한다며 “쇼호스트가 되어서 맥클라렌을 TV 홈쇼핑에서 판매할 겁니다. 그럼 미리 한번 해볼까요?”라며 준비해 온 홈쇼핑 쇼호스트 멘트를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1등이 된다면, 결혼 후 못 다녀온 신혼여행을 다녀올 거에요.”  - 미국에서 모델 활동 조현우 씨(경기도 용인시, 29세)

미국 유학 중 방송국 모델, 홈쇼핑 AD 등으로 일했다는 조현우씨. 결혼 후 한국으로 들어와 가정과 육아에 집중하고 있던 그녀에게 맥퀸 선발대회는 미혼시절 꿈을 상기시키는 계기였다. 1등이 되면 어디로 여행을 가고 싶냐고 물으니, 아직 못 간 신혼여행을 꼭 가고 싶다며 시아버지와의 애틋한 사연도 들을 수 있었다. 시아버지 투병 중에 결혼했고, 결혼 직후 돌아가셔서 신혼여행을 가지 못했다고. 그녀는 시아버지 이야기, 자신의 육아철학 등을 밝히면서 자신을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10년 후, 아토피가 심한 딸과 뉴질랜드로 떠날 겁니다. 지금 열심히 일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 학습지 교사, 싱글맘 이영미 씨(경기도 성남시, 42세)

42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미소와 고운 피부의 소유자. 그녀는 9살 딸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이다. 6년 전 남편은 위암으로 하늘나라로 갔다. 그 후 이영미씨는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으로 살았다고 한다. 그녀의 꿈은 5년 단위로 매우 구체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최종 목표는 뉴질랜드 이민. 남편 생전에 아토피가 심한 딸을 위해 자연이 깨끗한 곳으로 이민을 가자고 약속했고 남편은 이미 떠났지만, 그녀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음악치료사가 될 거에요. 1등이 된다면? 유학 갈 미국 학교에 미리 탐방 다녀오려고요.” - 음악치료사가 꿈. 김민혜 씨(서울시 은평구, 27세)

출산을 2주 앞둔 예비엄마. 그녀는 본선에 오르는 맥퀸 일레븐은 무조건 맥클라렌 유모차가 제공된다는 사실이 기뻤다고 한다. 남편이 아직 학생이라 부모님께 도움을 받고 있는데, 유모차를 스스로 장만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고. 성악을 전공한 그녀의 꿈은 음악치료사다. 고교 시절 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을 하면서 자폐증을 앓고 있던 아이가 노래를 부르면서 병이 치료되는 것을 보고 음악치료사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미국에서 음악치료 공부를 마치고 돌아오면 음악치료전문 유치원을 만드는 것이 그녀의 최종 목표.
 
“임신과 출산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꿨다. 세상이 다 아름답게만 보이더라”  - 오보이스트 조주리 씨(경기도 성남시, 31세)

“3년째 아기가 안 생기니까 너무나 기다려지더라고요.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임신을 했는데…” 조주리씨는 말을 잇지 못하다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 고생 끝에 임신을 한 후 그녀는 모든 것이 아름답게 느껴졌다며 엄마로서의 행복감을 전했다. 하지만, 임신과 출산은 주리씨에게 또 다른 고통을 가져다주기도 했다. 임신으로 체중이 30kg 이상 불어나면서 우울증이 찾아온 것. 그녀는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렇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다 보니 뱃속의 아기를 만나게 되었고, 요즘 태어난 지 6개월 된 아기를 보면 예전의 괴로움은 모두 잊고 세상 전부를 다 가진 것 같다며 임신과 출산의 기쁨에 대해 전했다. 
 
맥클라렌 한국법인 관계자는 "이번 맥클라렌 퀸 콘테스트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많은 기혼여성들이 젊고 활기찬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고 특히 이런 대회에 참가하면서 잠시 잊어왔던 자신의 꿈을 돌이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예년과는 달리 콘테스트를 인터넷으로만 진행했는데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고 인기투표행사도 마치 자신의 일처럼 참여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앞으로도 맥클라렌은 꾸준히 대한민국 알파맘의 꿈을 응원하고 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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